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.
대지에게 일어나는 일은 대지의 자식들에게도 일어난다.
사람이 삶의 거미줄을 짜 나아 가는 것이 아니다.
사람 역시 한 올의 거미줄에 불과하다.
따라서 그가 거미줄에 가하는 행동은 반드시 그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마련이다.
대지에게 가하는 일은 대지의 자식들에게도 가해진다.
사람이 땅을 파헤치는 것은 곧 그들 자신의 삶도 파헤치는 것과 같다.
우리는 이것을 안다.
대지는 인간에게 속한 것이 아니며, 인간이 오히려 대지에게 속해 있다.
–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中 –




